[ 태항대협곡 ]
어제와 동일하게 입구에서 셔틀버스 타고 정상 능선에 올라 빵차를 타거나 걷는 방식이다.
오늘 다른 점은 하산할 때 마천통제라는 수직계단시설을 이용한 것이다.
약간 흐린 날씨라서 환상적인 운무를 보는건가! 기대를 했는데...
아쉽게도 운무는 보지 못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중국 현지인 관광객이 꽤 많았는데
말은 통하지 않아도 서로 중국말 한국말 하면서 웃음으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정상을 오르는 셔틀버스에서는 중국 댄스 음악을 틀어줘서 흥을 달구기 시작했고
빵차에서는 트로트를 틀어줘서 떼창을 하며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사랑의 배터리, 뿐이고 등등 ㅋㅋ
[ 왕상암 ]
아마도 마천통제가 있는 이 부근부터 왕상암 풍경구가 아닌가 싶다.
마천통제는 높이 88m, 300여 계단으로 구성된 수직 원형계단 시설이다.
임주에서 제남으로 이동 중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다.
4일차는 여기까지
비슷한 풍경이 계속되고 여독이 쌓이다 보니 아무래도 사진 찍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
5일차는 귀국 외 일정이 없으니
여기서 후기 끝
함께한 벗님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게 즐거운 산길 이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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