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만 언제나 멋진 대둔산
나도 대둔산같은 사람일까?
익숙하지만 지겹지 않고 늘 멋진...
멋짐까지 바라는 건 무리가 많은 것 같고 ㅋㅋ
익숙한 만큼 편안하고 만만한 사람이었으면 한다.
내가 대둔산을 만만하게 찾아오는 것처럼
주저하거나 망설임없이 선뜻 전화 한통 때릴 수 있는..
산행코스: 용문골입구 - 옛신선암터 - 용문골삼거리 - 마천대 - 케이블카탑승장 - 옛신선암터 - 용문골입구
바위 건너쪽 풍경을 보고 싶어 바위에 오르려고 시도는 했으나,
중간쯤 오르자 오금이 저려와 포기했다. TT
그런데 용문골삼거리에 다다르자 암릉에 걸쳐진 로프가 보이네.
오호라 저 정도면 올라갈 수 있겠군. ^^
역시 암릉에 오르니 밑동네보다 풍경이 좋다. ㅎㅎ
용문골삼거리에서 마천대까지 암릉길을 걸으며
익숙하지만 멋진 대둔산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겨본다.
그냥 지나치면 왠지 섭섭한 삼선계단과 금강구름다리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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