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강원도 춘천 삼악산 - 2019년 7월 8일

우중산행 2019. 7. 9. 15:59



강바람 쐬러 삼악산으로


조망도 시원하고 강바람도 시원한 삼악산

좋아요! ㅎㅎ


산행코스: 등선폭포 - 흥국사 - 정상 - 상원사 - 의암댐. 약 4.7km


협곡을 지나면서 등선폭포 등 여러 폭포들이 있는데

실상 명칭만 폭포이지 아주 작은 소(沼)에 불과하다.


햇살이 들지 않는 숲길이라 요즘 같은 폭염에 걷기 좋고

333돌계단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다.



정상인 용화봉


정상 조망이 사방으로 탁 트여있지만

정상보다는 상원사 쪽 전망대 조망이 훨씬 좋기에, 인증샷 한방 박아주고 전망대로 향한다.


전망대


삼악산의 명물인 의암댐의 붕어섬

(삼악산 명물인지의암댐 명물인지..헷갈리네.ㅎㅎ)



조망이 시원시원해서 가슴이 뻥 뚫린다.



상원사 쪽 등로는 위험하지는 않지만(떨어져 죽을 염려는 없다는 의미 ㅋ무척 험해서 자칫 다치기 쉽다.

주로 등산길로 이용하는데, 오늘은 하산길로..



북한강과 의암댐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보니 오늘 산행이 끝나가는 듯..


다 내려오니 강바람이 시원시원하다.



짧은 코스라서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북한강변을 따라 걸어도 되겠지만

그것보다는 얼른 닭갈비 먹으러 가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