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강원도 영월 봉래산 - 2018년 6월 29일

우중산행 2018. 6. 29. 19:11

 

 

영월의 진산 봉래산

 

영월하면 백운산이지만

백운산은 대중교통이 좋지 않아 영월 시내에 있는 봉래산으로 간다.

서울로 치면 남산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산행코스: 상수도수원지 - 팔각정 - 정상. 왕복 5km

 

들머리는 영월수도사업소 정문을 지나고 광덕사 정문을 지나면 보인다.

(이정표의 거리가 잘못된 듯)

영월수도사업소 정문에서 들머리까지 3분 정도

 

 

딱히 볼 건 없는 산행길이다. ㅋ

더워서 헉헉대며 오르는데 볼 건 없고, 암튼 육산은 지루하다.

정상에 다가갈수록 멋진 소나무가 많이 보여서 그나마 위안거리..

 

찍을게 없어서 꽃이라도 찍어보는데..찍고 나니 바로 정상이네. ㅎㅎ

 

봉래산 정상에는 별마루천문대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어서

당근 자동차로 올라올 수 있다.

 

 

조망 한번 쭉 둘러보고

강원도 산지이니 산은 원없이 볼 수 있다. ㅎㅎ

 

 

 

 

하산해서

영월대교를 건너며 오늘 산행한 봉래산을 담아본다.

 

마침 영월 5일장이 열리는 날이니 시장 구경 가야쥐..^&^

영월 5일장은 4일 & 9일, 영월대교에서 이어지는 동강 강변길따라 장이 선다.

 

 

시장에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으니, 일단 자리 잡고... ㅎㅎ

빈대떡 3천, 감자전 3천, 막걸리 3천. 시장 인심이 좋긴 좋다.

GooooooooD !!!

 

테이블 바로 옆으로 펼쳐지는 풍경

동강이 흐르고, 그 뒤로 금강공원의 금강송이 울창하고, 맨 뒤에 솟은 산은 봉래산 맞은 편 발산이다.

(금강공원에 영화 라디오스타 촬영장이 있음)

술이 술술 들어가는 쥑이는 풍경이다. ㅎ

 

 

후기를 쓰면서도

술은 여전히 술술 들어가고 있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