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본 백덕산 오랜만에 미답지 산행을 했다. 백덕산의 첫인상은 굉장히 착한 친구 같다는 느낌이다. ^^ 1,350m 높이의 산인데도 불구하고 탐방로가 거친 곳이 없이 대체적으로 편안하다. 완만하게 오르락 내리락 걷기 좋은 길이고, 숲이 무척 예쁘다. 대신 정상까지 조망이 하나도 없어서, 좀 지루하고 심심할 수도 있다. 산행코스: 문재터널/문재쉼터 - 당재 - 백덕산 - 먹골재 - 먹골. 11km 들머리인 문재터널에 있는 문재쉼터 길과 숲이 참 편안하고 예쁘다. 백덕산 정상과 조망 백덕산이 올해 첫 단풍 산행지인데, 오늘 본 단풍 중 가장 색감이 이쁜 단풍이다. 편안한 힐링 코스로 아주 만족스런 백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