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백암산 단풍산행 - 2017년 11월 8일

백암산 단풍도 이쁘네

내장산이나 강천산 만큼은 아니어도 백암산 단풍도 볼만했다.

산 자체는 굳이 또 가고 싶을 정도는 아니지만...

남창골에서 백학봉 정상까지는 그냥 동네산과 별 차이가 없었고

백학봉 아래 약사암과 백양사가 역시 백암산의 하이라이트다.

산행코스: 남창골 - 몽계폭포 - 능선사거리 - 상왕봉(정상) - 백학봉 - 백양사. 7.7km

추울발

능선사거리

미세먼지로 조망이 꽝이어서 사자봉은 생략하고 상왕봉으로 갈 길 간다.

조망처이자 포토죤

백학봉 암릉 아래 명당 자리에 약사암이 자리잡고 있다.

이 근처 풍광이 제일 멋지고, 단풍도 자연스럽게 예쁘다.

백양사에서 백학봉을 배경으로...

백학봉을 프레임 안에 넣어야 그림이 제대로 나온다. ^^

이런 저런 단풍과 어우러진 풍경

매표소에서 백양사까지 단풍 터널이 제일 예쁜 구간 같은데,

아직까지 절정의 단풍 빛깔은 아닌 것 같다.

솔직히 기대만큼 감흥은 없었던

백암산 단풍산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