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같은 해안길 따라 걷고 또 걷고..
8일(토) 밤 11시 사당역에서 버스를 타고 9일(일) 새벽 5시
영덕 해맞이 공원에 도착.
바람과 파도소리를 벗삼아 환상의 바닷길을 걷고 왔습니다.
코스: 블루로드 B코스 푸른대게의 길
(홈페이지 참조: http://blueroad.yd.go.kr)
그냥 쭉 사진을 보시면서 환상의 바닷길 블루로드를 느껴보세요..ㅎㅎ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이 아니고 동행인에게서 빌려온 것임)
사진 순서는 처음과 끝을 제외하고 대충 뒤죽박죽..ㅋ
날이 흐려서 장엄한 일출은 못보고 구름 사이로 살포시 나오는 햇님은 보았네요.
넌 왜 날 닮았니..ㅋ
현재 위치한 해맞이공원이 시작점이고
사진 중앙의 맨 뒤 흐릿한 곳이 아마도 종착점...맞지 않나 싶군요.
저는 코스 중간에 발생한 환자를 챙기느라 완주는 못했습니다..ㅠ
삼사해상공원
해맞이공원에서 일출보고 내려와 아침을 먹었던 곳
(정말 사진순서가 엉망이군요..ㅋ)
이 사진 맘에 들어..ㅎㅎ
음..이 사진도 괜찮군요.
전 뒷 모습을 보면 왠지 뭉클하더라고요~~
감출 수 없는 그 사람의 내면/세월/아픔 등등이
묻어난다고나 할까요..
나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이 멀리까지 와서
15km 뙤약볕 해변길을 왜 걸었을까요?
단순히 경치 구경하러.....
서울에서 멀긴 하지만 꼭 한번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멀어서 좀 힘들긴 하더군요..^^
혼자서 가기엔 엄두가 나지 않던 곳이었는데
산악회 동료들과 함께 하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
우리 함께하면 멀리 갈 수 있어요..^^
갑시다. 함께~~
그 어떤 모임이라도 마지막은 맛난 음식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죠.
대게로 유명한 강구항에서 홍게 파티로 마무리...
(대게철은 지났다고 홍게로 했는데..살수율은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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