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우중산행을 했다.
그것도 만추의 문경새재 길에서...
옛날 영화 만추가 생각이 난다.
김혜자와 정동환이 키스를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영화의 느낌은 진하게 남아있다.
그 옛날 영화를 다시 본다면 아마도 촌스럽겠지.
과거의 느낌은 기억 속에서만 아름답게 간직하는 게 현명할 것 같다.
현실로 끄집어 내는 순간 아름다운 추억이 구질구질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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